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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그럼, 전현직 대통령 증인 세울까"

민주 "그럼, 전현직 대통령 증인 세울까"

등록 2008.07.29 12:05

강재규

  기자

【서울=뉴스웨이 강재규 기자】이른바 '쇠고기 협상 설거지론'을 둘러싼 한나라당과 민주당간의 감정싸움이 마치 '아이 싸움이 어른 싸움'으로 비화하는 양상이다.

민주당 김종률 의원을 비롯한 쇠고기 특위위원들이 경남 봉하마을 방문결과 한나라당이 주장하는 '미국산 쇠고기협상 설거지론'은 거짓말이라는 주장이 전현직대통령의 진실공방 게임으로 쇠고기문제가 변질되는 양상을 띠고 있는 것.

민주당 최재성 대변인은 29일 국회정론관 브리핑에서 "한나라당이 소위 설거지론으로 진실을 왜곡하려고고 했기때문에 이문제에 대한 공방이 불가피한 측면 있다"고 전제하고 "특히 2.18 당선자신분 이대통령과 노무현대통령 회동에 대해서 대화내용 녹음 안했다는 한당 조윤선 대변인 발언은 어처구니없다"며 포문을 열었다.

최 대변인은 이어 "지금 심심치 않게 노대통령에 대한 증인출석 이야기를 한나라당 쪽에서 흘리고 있는 것 같다. 쇠고기문제의 진실이 전현직 대통령의 공방으로 변질된 상태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증인출석을 자꾸 흘리게 되면 또 이런 주장이 이어지게 된다"며 "그러면 전현직 대통령이 같이 증인으로 나와라"고 하게 된다는 것.

그러면서 최 대변인은 한나라당측에 대해 "노-이 전현 대통령간 대화록을 공개하지 못한다면 아예 녹음을 공개하면 될 것아니냐"고 황당하기는 마찬가지인 주장을 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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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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