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환 장관, 이태식 주미대사 끌어내야"
▲ 미국 지명위원회의 독도 `주권 미지정 지역' 변경과 관련해 오후 브리핑을 하고 있는 민주노동당 박승흡 대변인 ⓒ 최병춘 기자 | ||
박 대변인은 "일본의 치고 빠지기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할 뿐 정신없이 우왕좌왕하다 카운터펀치를 제대로 한대 얻어 맞았다"고 비꼬며 "국제외교에서 계속 `조리돌림' 당하고 있다"고 외교적 수치와 망신의 연속이라고 비난했다.
이같은 결정에 민주당은 정부는 물론, 주미대사관도 미국으로부터 표기 변경과 관련한 어떠한 사항도 사전통보 받지 못했다며 "명분과 실리 모두 상실한 `깡통외교'"라고 맹비난했다.
이어 그는 "이명박 정부의 외교역량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며 "이제 `뒷북외교' 경위파악이 끝났거든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이태식 주미대사를 자리에서 끌어내고 독도를 한국땅으로 되돌릴 대책을 조속히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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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유성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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