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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정 후보단일화, 1차투표 다득점자로 가닥

추-정 후보단일화, 1차투표 다득점자로 가닥

등록 2008.07.03 10:12

강재규

  기자

민주당 당대표 선거전 단일후보-정세균 대결 판가름

【서울=뉴스웨이 강재규 기자】통합민주당 당대표 선거전을 앞두고 후보단일화에 원칙적인 합의를 본 추미애-정대철 두 후보측이 단일화시점과 관련, 후보단일화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현장단일화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에 따라 오는 6일 전당대회에서 펼쳐질 이번 민주당 당대표 선거전은 사실상 대의원지지도에서 앞서고 있는 정세균 의원과 추미애-정대철 단일후보간의 대결로 판가름나게 됐다.

추-정 양 후보측은 전날에 이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조찬을 겸한 실무회동을 갖고 단일화시점에 관해 논의한 결과 이같이 '현장단일화'쪽을 택하게 됐다고 실무회동에 참석한 이낙연 천정배 양 후보측 선대위원장이 공동 회견을 통해 밝혔다.

▲ 후보단일화 원칙적인 합의 본 추미애-정대철 후보
양 후보측은 이번 당대표 선거전이 현재의 대의원 구도하에서는 무조건적으로 2차 결선투표로 갈것이라는 분석아래 1차 투표에서의 다(多)득표자를 단일화후보로 하되 동수일 경우 연장자로 결정한다는데 합의했다.

양 후보측은 이같은 현장단일화의 효과가 보다 극적으로 나타나게 하기위해 이날 추후에 다시 만나 논의하기로 했다.

추-정 두 후보는 이같은 합의아래 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의 변화와 쇄신을 위해서는 후보단일화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포함한 단일화 배경과 정당성 그리고 단일화 의지 등에 관해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후보단일화의 극적인 효과와 양자 단일화로 인한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전단일화와 현장 단일화 등 두가지 방안을 놓고 고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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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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