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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당, "정국안정과 국회개원이 먼저"

선진당, "정국안정과 국회개원이 먼저"

등록 2008.06.30 12:03

유성귀

  기자

"임채정 정책위의장 파주 경제특구 설치 법안 제출 발언은 매우 부적절

【서울=뉴스웨이 유성귀 기자】한나라당 임채정 정책위의장이 2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파주에 통일경제특구를 설치 추진하기 위해 법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자유선진당은 "경제특구보다 정국안정과 국회개원이 먼저"라고 지적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국정운영에는 우선순위가 있고 완급이 있으며 처리해야 할 차례가 분명히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지금은 개원조차 못하고 있으며 촛불집회와 강경진압이 대치하고 있는 극도로 혼미한 정국상황에서 정치안정을 최우선적으로 추구해야할 시점"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이 파주 경제특구 설치 법안을 제출하겠다는 발언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남북관계에서 원칙과 철학조차 제대로 정립해 오지 못한 새 정부가 갑자기 경제특구를 들고 나오는데 어이가 없다"며 "최근 북한의 핵 신고서 제출과 영변 냉각탑 폭파 등으로 국제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음에 편승하려는 의도가 안닌지 묻고 싶다"고 힐난했다.

박 대변인은 "시대착오적인 단독 국회개원 발언 등으로 야당과 국민을 자극하면서 생뚱맞게 통일경제특구 추진을 밝힐 게 아니라 개원을 위한 진지한 노력과 성의를 보일 것"을 강력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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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유성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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