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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규 기자
등록 :
2008-06-19 15:36

선진당 "국면 호도용이어선 안된다"

【서울=뉴스웨이 강재규 기자】자유선진당은 19일 이명박 대통령의 특별 대국민 담화와 관련, "우리는 쇠고기파동으로 야기된 국정혼란에 대한 자책과 자성, 그리고 경제살리기를 최우선 정책과제로 삼겠다는 국정최고책임자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회견으로 일단 받아들인다"면서도 "이를 국면 호도용으로 삼아선 안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 이명박 대통령이 특별기자회견을 마친 후 인사를 하고 있다
선진당 김창수 대변인은 이 대통령 회견 직후 논평에서 이같이 말하고 "만시지탄의 감은 있지만 쇠고기 재협상을 둘러싼 통상마찰 등의 문제를 솔직히 거론하면서 국민의 이해를 구함과 동시에, 그동안 우리당이 일관되게 반대해온 대운하사업에 대해서도 국민이 반대한다면 추진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대목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선진당은 그러나 "한미양측 대표단이 벌이고 있는 쇠고기 추가협상에서 자율규제방식이나 수출증명프로그램을 보증하는 것이 실행력을 어디까지 담보할 수 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으며, 또한 국민건강권을 담보할 수 있는 검역주권문제가 여전히 방치되고 있는 현실에 우려를 금할 길 없다"고 강조했다.

선진당은 특히 "이번 쇠고기문제는 본질적 책임을 전가하거나 눈 가리고 아웅식의 미봉책으로는 결코 국민적 저항을 누그러뜨릴 수 없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민심에 부합하는 최종 협상결과를 도출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선진당은 또한 "청와대와 내각개편이 총리를 제외한 장관 몇 사람을 바꾸는 땜질식 개각이나 국면호도용이 아니라 상처난 민심을 어루만지고 국민대통합을 일궈나갈 수 있는 명실상부한 ‘이명박 정부의 새출발’로 자리매김 될 수 있는 과감한 인적쇄신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엄중히 지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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