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그룹 지배구조 대해부]‘소유 투명성’높이고, ‘총수 지키자’ 시험대
새정부의 재벌개혁이 속도를 내고 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의 첫 타깃은 일감몰아주기로 불리는 내부거래를 통해 급성장한 기업들을 향하고 있다. 삼성, 현대차, LG 등 주요 계열사에는 총수일가가 대주주인 기업들이 적지 않다. 일감몰아주기 기업은 향후 경영 승계의 재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재계 지배구조의 변화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일감몰아주기 규제 등을 통한 재별개혁이 시작되면 대기업 지배구조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