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3세 경영 전면 배치…승계 작업 속도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의 장남인 홍진석 상무가 회사 전체 기획과 마케팅을 총괄하는 자리에 오르면서 3세 승계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홍 회장의 나이가 고령인 데다, 차남 홍범석 본부장도 회사 신성장동력 발굴이라는 중책을 맡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남양유업의 보수적인 경영 기조에 따라 장자승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승계 재원 확보는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최근 조직개편에서 마케팅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