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그룹 사외이사, 3명중 1명은 관료·사법기관 출신
10대그룹 사외이사의 3명 가운데 1명이 장·차관 등의 관료 또는 사법기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 9일까지 공시된 10대 그룹 상장사의 신임과 재선임 사외이사진을 분석한 결과 각 부처 장·차관이나 기획재정부(옛 재정경제부), 국세청, 금융감독원, 공정거래위원회, 판·검사 등 ‘5대 권력기관’ 출신이 46명이었다. 전체 132명의 34.8%로 3명중 1명꼴이다. 세부적으로는 장·차관 출신이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판·검사 출신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