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증가세 일단 주춤···초강도 규제에 ‘풍선효과’도 뚜렷
금융당국의 고강도 대출 규제로 10월 가계대출 증가세가 주춤한 모습이지만 ‘풍선효과’도 만만치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대출이 막힌 은행들이 기업 대출을 늘리면서 기업대출이 폭으로 늘었고 1금융과 2금융 금리 역전 현상 등도 나타나고 있다. 금융당국은 가계대출 감소세에 힘입어 연말까지 가계대출 관리에 고삐를 죈다는 방침이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10월 중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은행 가계대출은 5조2000억원 증가해 전월 6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