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1955선···개인·기관 ‘팔자’ 행렬

코스피지수가 소폭 떨어지며 1955선을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하며 코스피 지수에 훈풍을 불어 넣었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2.54포인트(-0.13%) 내린 1955.63으로 장을 마쳤다.전일 뉴욕증시는 유가 하락과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작용, 3대 주요지수는 0.09~0.35% 상승하며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58억원, 1321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1620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

유럽은행 줄줄이 적자···자본부족 우려↑

금융위기 이후 금융규제 강화가 이뤄진 가운데 유럽 은행의 수익성은 약화되며 줄줄이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유럽 은행들은 2000년대 중반 이후 급격하게 고위험 자산에 투자하면서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지만 연이은 규제로 손실이 불가피하게 됐다.3일 신환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위기 이후 미국의 볼커룰, 도드프랭크 법, 영국의 ‘링 펜싱(Ringring-fencing)’ 조항 등을 통해 자기자본 투자가 제한되고 투자은행과 상업은행 분리가 현실화됐다”며

대우증권, 대학생 금융교육 박차···경성대서 렉처콘서트

대우증권이 대학생 금융교육의 일환으로 오는 31일 오후 4시 부산 경성대학교 콘서트홀에서 렉처콘서트(Lecture Concert)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이 행사는 대학생들의 열정을 응원하고 도전정신을 고취시키고자 열리는 것으로 대학생(취업준비생)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렉처콘서트’는 총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KDB대우증권 홍성국 사장이 대학생들이 가져야 할 비전에 대해 강연한다. 두 번째는 빅데이터 분석의 국내 최고 전문가

[인사]미래에셋증권

<전보>◇팀장▲투자심사팀 전성구 ▲RM지원팀 백홍일

한국투자증권 “콜마비앤에이치, 해외 진출로 성장 기대”

한국투자증권은 4일 콜마비앤에이치에 대해 해외 진출의 본격화로 인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4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콜마비앤에이치는 기능성 원료 개발력을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을 제조·판매하는 회사다. 박가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력 시장인 중국에는 중국 다단계회사 중 로컬 1위, 전체 4위권 회사인 취엔지엔 그룹을 통해 진출한다”며 “올해는 건강기능식품 품목허가를 받고, 매출이 본격화되는 내

하이투자증권 “오뚜기, 지금 진입하기엔 부담”

하이투자증권은 4일 오뚜기는 지금 투자하기에는 부담이 된다며 긴 호흡으로 접근할 것을 조언했다. 투자의견 ‘중립(HOLD)’와 목표주가 125만원을 유지했다. 이경신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가격경쟁력과 높은 제품 시장점유율 등 내수시장에서의 견조한 시장지배력이 지속할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투자측면에서는 이런 장점이 현재 주가에 반영된 상황임을 고려해야 한다. 이 연구원은 “단기

손해보험株, 들쑥 날쑥 증시에도 굳건한 TOP3은?

손해보험주가 국내 기준금리의 인하 부담 속에서도 굳건한 방어주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최근 손보사들의 매출이 증가했고 손해율은 하락한 만큼 시장 방어주로서 기대해도 좋다는 조언이다.3일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손해보험주는 올해 상반기에 지속적으로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2월은 긴 설 연휴로 실질 영업일수가 17일 수준에 불과해 위험손해율 개선에 따른 실적 호조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자동차보

변준호 유진투자증권 센터장 “콜라보레이션 리서치 표방”

변준호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사진)은 3일 “유진투자증권은 콜라보레이션(협업) 리서치센터를 표방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산업과 기업 간 합종연횡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한 분야에만 집중하는 산업이나 기업은 성장성을 찾기 어려워졌다”며 이같이 언급했다.질 높은 리서치와 정교한 분석을 위해서는 산업간 교차 분석과 협업이 꼭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변 센터장은 “스마트 정보기술(IT), 신유통

유진투자증권 “상반기 2000선 넘는다···‘상저하고’ 유효 ”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상반기에 코스피가 2000선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박석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코스피는 2000선 이상 오를 것이며 매수해도 좋다“고 조언했다. 특히 2000선 이후에도 상승 여력은 더 있다는 설명이다.박 연구원은 “주가가 회복된 이후에도 더욱 치고 오를 것”이라며 “최근 글로벌 자금 흐름은 선진국에서 돈이 빠져 신흥국과 원자재로 흘러가고 있는만큼 상승 국면이 이어질 것”

환갑 맞은 거래소 남은 과제는···“시장 더 키워라”

한국거래소(KRX)가 올해로 60주년이 됐다. 지난 1956년 3월 3일 대한증권거래소의 출범을 시작으로 국내 증시와 산 역사를 함께한 한국거래소는 올해로 환갑을 맞았다.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상장사는 60년 만에 2000개에 이르며 시가총액은 1400조원대로 지난 1월 말 기준 세계 13위까지 급성장했다. 거래대금은 4조7000억원으로 15만배 늘었다. 하지만 세계 7위 거래소로 도약하기 위한 지주사 전환과 기업공개(IPO), 매매시간 거래 30분 연장안은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