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보험금 남은 과제]유족 찾기·금융당국 제재 남았다

자살보험금 미지급사 14개 생보사 가운데 7개 보험사들은 지난해 9월 소멸시효가 지난 건에 대해서도 보험금을 지급할 것을 약속했다. 올해까지 ING생명, PCA생명, DGB생명, 하나생명 등은 지급을 모두 마친 상태다. 이 중 현대라이프생명, 알리안츠생명, KDB생명, 흥국생명 등은 지급 현황에 대해 내부 사정을 이유로 공개하지 못한다고 밝혔지만 대부분의 생보사들은 유족을 찾지 못해 보험금 지급이 미뤄지고 있다. 동부생명의 관계자는 “

끝없는 구설수···트럼프 美 대통령 ‘외설 자료 소문? 터무니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가 자신의 외설 자료를 가지고 있다는 것에 대해 "완전한 조작으로 터무니 없는 헛소문"이라고 일축했다. 연합뉴스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는 11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가 내게 어떤 영향력도 행사하려 한 적 없다"며 이같은 발언을 했다. 이는 CNN방송 등 미국 언론의 보도 내용에 대한 해명이다. 러시아가 최근 트럼프의 사생활과 관련된 부적절한 자료를 가지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화천 산천어 안심하고 드세요”

‘2017년 화천산천어축제’에 공급되는 산천어가 안전성 적합 판정을 받았다. 화천군은 11일 산천어의 안전성 조사를 전문 기관에 의뢰한 결과 검사 전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축제에 투입되는 산천어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검사를 위해 축제장에 산천어를 납품하는 화천지역과 외지 업체 등 17곳에서 양식하는 산천어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항목은 말라카이트그린과 대사물질, 멜라민, 기생충 및 기생충 알 검출

특검팀 국조특위에 이재용 부회장 고발 요청 ‘내일 소환 예정도··’

특검팀이 국조특위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고발 요청했다. 연합뉴스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 회장을 위증 혐의로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 고발 요청했다. '대통령으로부터 뇌물을 요구받고 삼성그룹 임직원들을 지시해 계열사로 하여금 대통령이 지정한 곳에 뇌물을 공여한 뒤 12월 6일 국조특위에 증인으로 출석해 그런 사실이 전혀 없다는 취지로 증언한 부분'이 위증 혐의다. 이는 삼성물산

전기車 충전 때 그린카드 꺼내면 할인받는다

BC카드는 그린카드 이용 시 전기차 급속충전요금을 할인한다고 밝혔다. BC카드는 11일 서울 광화문 소재 트윈트리 빌딩에서 환경부와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이 같은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환경부의 전기차 급속충전요금 인하 방침에 따라 혜택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이날 환경부는 100km 주행 기준의 전기차 급속충전요금을 기존 요금의 절반인 2759원으로 인하할 것을 밝혔다. 이는 동일 거리 주행시 필요한 휘발유 1만1448원, 경유 7320원 결제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보험업계 CEO 최초 명예시인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시인들이 뽑은 명예시인이 된다. 교보생명은 11일 한국시인협회가 신창재 회장을 명예시인으로 추대한다고 밝혔다. 대산문화재단 이사장 활동과 광화문 글판, 교보문고 운영 등 한국 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게 이유다. 신 회장은 평소 시(詩)를 사랑하는 경영자로 잘 알려져 있다. 교보생명의 출연으로 설립된 대산문화재단의 이사장을 25년째 맡고 있으며 시인, 소설가 등 문학계 인사들과 폭넓게 교류하는 것으

장시호 제출 태블릿PC 열어보니···국정 교과서도 개입

‘비선 실세’ 최순실(61세·구속기소)씨가 국정 교과서에도 손을 댄 정황이 포착됐다. 연합뉴스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특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최 씨의 조카 장시호(38세·구속기소)가 제출한 태블릿PC에서 ‘2015년 10월 13일 대통령 말씀 자료’가 있는 것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은 박근혜 정부가 중·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 방침을 공식 발표한 다음날이다. 특검은 최씨가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으로부터 자료를 받은

벤츠 사려면 이달에···‘2월부터 車 가격 최대 1.2%↑’

외제차 벤츠의 전 차종 가격이 2월부터 인상된다. 벤츠 코리아는 11일 국내에서 판매되는 전 벤츠 차종 가격을 오는 2월 1일부터 평균 0.8% 인상한다고 밝혔다. 인상 폭은 최저 0.4%에서 최대 1.2% 사이로 평균 인상금액은 약 90만원 수준이다. 주요 차종의 가격(부가세 포함) 인상분은 트림별로 △벤츠 E-클래스(60만∼70만원), △S클래스(100만∼160만원) △C클래스(40만원)다. 고성능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G 65 에디션 463’의 가격 인상 폭은 250만원,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