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경영 성적표…이마트 ‘울고’ 신세계 ‘웃고’
지난해 신세계그룹의 이마트부문과 신세계백화점 부문의 경영성과 희비가 엇갈렸다. 정 부회장이 맡고 있는 이마트는 오프라인 할인점의 부진으로 성장세가 갈수록 둔화되고 있다. 반면 동생 정 총괄사장은 화장품, 패션, 백화점, 면세점 등 모든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며 안정적인 경영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마트, 대형마트 부진으로 작년 목표달성 실패 =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마트의 지난해 별도 기준 총매출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