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갑 “사우디 원전 후보군 3월에 압축…연말 한곳 선정”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프랑스, 러시아 5개국이 수주전을 벌이는 사우디아라비아 원전 건설사업 후보군이 오는 3월 좁혀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 사장은 지난 29일 세종시의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우디는 현재 계획으로는 3월까지 숏리스트(short list), 몇개국으로 압축하는 절차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3월에 숏리스트가 결정되면 올해 말까지 한 곳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게 당초 사우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