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화웨이 제재 반사이익…삼성전자, 스마트폰 점유율 늘린다
미국의 화웨이 제재로 지난달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이 작게나마 반사이익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 유럽, 중국, 인도 등 세계 곳곳에서 삼성 갤럭시를 위협하던 화웨이폰은 점유율이 급격히 줄면서 곧바로 충격을 받았다. 24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 및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8월 한 달간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2750만대로 집계돼 전년 동월 대비 3% 증가했다. 반면 지난 2분기(4~6월) 삼성을 제치고 세계 1위 자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