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풀린 돈 3000조 첫 돌파…부동산·주식에 쏠려
시중에 풀린 돈(유동성)이 사상 처음 3000조원을 넘어섰다. 이렇게 넘쳐나는 유동성이 의도했던 투자와 소비보다는 부동산과 주식으로 몰려 가격을 밀어 올리자 통화정책을 담당하는 한국은행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광의 통화량(M2)은 3018조6000억원으로, 사상 처음 3000조원을 넘어섰다. M2에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 외 MMF(머니마켓펀드)·2년 미만 정기 예적금·수익증권·CD(양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