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희 통상본부장 “日조치 ‘위험한 선례’…美도 공감”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29일 “일본의 수츌규제 조치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협력 관계를 문제 해결의 도구로 이용한 매우 위험한 선례”라고 밝혔다. 유 본부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23일부터 사흘간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윌버 로스 상무장관을 비롯한 미국 정부, 의회, 업계, 전문가 등 20여명을 만나 우리의 입장을 설명하고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본부장은 “일본의 조치는 미국을 비롯해 세계 경제에 미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