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경제보복 파장]배터리 업계, 당장 타격 없지만…규제품목 확대 ‘긴장’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명단)에서 제외하면서 국내 배터리 업계가 바짝 긴장한 모습이다. 일본 정부는 2일 오전 아베 신조 총리 주재로 각의(국무회의)를 개최하고, 한국을 안보상 우방국가인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시키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 개정안은 오는 7일 공포되고, 28일부터 시행된다. 국내 배터리 업계는 고순도불화수소(에칭가스) 등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3개 품목에 비해 파장이 크지 않지만, 직·간접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