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회장, 한진칼·대한항공 지킬 ‘최선책’ 찾았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 유상증자에 참여하기 위해 가장 안정적인 방법으로 현금 마련에 나선다. 당장 지분 경쟁에 대한 우려는 내려놓으면서도, 현금 조달이 쉬운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활용하기로 했다. 한진칼은 1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일반공모 방식으로 신주인수권부사채 3000억원을 발행키로 결의했다. 한진칼은 조달한 자금으로 채무상환에 1000억원, 타법인(대한항공) 증권 취득에 2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표면이자율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