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家, 삼남매 체제 가시화…계열사 교통정리 속도내나
한진그룹이 조만간 삼남매 경영체제를 구축할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면서, 계열사 교통정리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삼남매가 지주회사 아래 계열사를 나눠 맡는 식의 독립경영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업별 통합 등 지배구조 재편을 추진할 것이란 주장이다. 20일 재계 등에 따르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다음달 2일 필리핀 가사도우미 불법 고용 혐의에 대한 1심 선고가 예정돼 있다. 검찰이 첫 공판 때 벌금 1500만원을 구형한 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