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아시아나항공 구주 가격 ‘촉각’
아시아나항공 매각으로 재기 발판을 마련하려던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계획이 틀어지고 있다. 채권단이 신주 발행 금액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고, 업황 둔화 등이 맞물리면서 구주 가격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다. 21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매각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는 지난 17일 아시아나항공 숏리스트(적격예비인수후보)로 선정된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 애경그룹-스톤브릿지캐피탈 컨소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