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덩치 큰 허약아 만든 신동빈의 M&A 과욕
‘재계 M&A의 큰 손’으로 일컬어지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과 롯데그룹의 행보에 대해 뒷말이 무성하다. 무서울 정도로 과감한 M&A를 성사시켜 그룹의 덩치를 키웠지만 기업의 체질은 덩치에 비해 부실해졌다는 지적 때문이다.롯데그룹은 예전부터 M&A를 통해 성장한 기업이다. 신격호 총괄회장은 지난 1970년대 기업 성장기에 동방알미늄(현 롯데알미늄), 칠성한미음료(현 롯데칠성음료), 삼강산업(현 롯데삼강), 평화건설(현 롯데건설), 호남석유화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