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대대적 조직개편·물갈이 인사…미래성장에 방점
롯데그룹이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과감한 ‘조직개편’과 ‘세대교체’를 단행하고 위기 돌파에 나선다. 롯데는 19일 롯데지주를 비롯해 롯데쇼핑, 롯데제과, 롯데케미칼, 호텔롯데 등 유통·식품·화학·서비스 부문 50여 개 계열사의 2020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그룹 주요 사업 부문의 조직을 개편하고 50대 중반 CEO를 대거 발탁했다. 특히 국정농단과 경영비리 사건에 연루돼 장기간 재판을 받았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