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정위, 효성그룹 계열사 부당지원 혐의 현장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계열사를 부당지원한 혐의로 효성그룹을 조사하고 있다. 13일 재계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 기업집단국은 이날 조사 공무원 약 20명을 효성중공업 등 효성그룹에 보내 대대적인 현장조사를 벌였다. 공정위는 ㈜효성과 효성중공업이 계열사인 진흥기업을 부당지원했는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공정위는 효성중공업이 건설 사업을 따내면서 진흥기업을 공동 시공사로 끼워 넣는 방식으로 지원했다고 파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