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家-권홍사-강성부…인물 관계도로 본 한진그룹 운명
한진그룹 경영권 싸움이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미궁 속에 빠졌다. 조원태 회장은 지난해 4월 부친인 고(故) 조양호 회장 작고 이후 그룹 총수에 올랐다. 하지만 가족들의 지지를 얻지 못했고, 그룹 지주사 한진칼 사내이사 연임 여부가 불투명하다. 조 회장을 위협하는 가장 큰 세력은 누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다. 조 회장의 독단경영을 공개 비판한 조 전 부사장은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과 뜻을 같이한다. 또 KCGI, 반도그룹 등 한진칼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