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잘 팔렸는데 ‘펩시’는 부진…롯데칠성·LG생건 엇갈린 ‘희비’
롯데칠성음료가 1분기 우울한 성적표를 내놨다. 견조했던 음료 부문 실적마저 떨어지며 주류 부문의 적자 폭을 상쇄하지 못한 탓이다. 반면 같은 음료 사업 부문을 영위하는 LG생활건강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하며 희비가 교차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073억원, 영업이익 6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1.74%, 67.73%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손실은 35억원으로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