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SK 배터리 합의]중국 보고 있나?···강경 메시지 통했다
LG와 SK가 벌인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이 극적 합의로 끝나면서 이면에 담긴 중국 업체를 향한 경고 메시지도 재차 주목받고 있다. 표면적으론 LG가 SK를 향해 인재 영입의 정당성을 묻는 셈이 됐지만 결과적으론 SK 역시 향후 배터리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 중국 업체의 견제를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효과를 얻었다는 뜻이다. 12일 배터리 업계에 밝은 관계자는 “CATL을 비롯한 중국 업체들이 여전히 기존 국내 배터리 업체 연봉보다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