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脫)리테일·IB·채권···중소 증권사 “우린 한놈만 판다”
대형 증권사들이 덩치를 키우며 투자은행(IB) 분야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중소형 증권사들은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 중이다. 중소형 증권사들의 생존법칙 핵심키워드는 ‘탈(脫)리테일’을 통한 차별화다. 대형사의 관심이 크지 않은 분야에 한발 앞서 진출한 뒤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장기 고객을 확보하는 전략이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로는 12년 만에 상장한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중소·벤처기업 특화 전략을 통해 업계 톱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