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면세점도 백기...면세 사업 ‘승자의 저주’ 현실화
2015년 ‘면세점 대전’ 이후 특허를 획득한 신규 면세사업자들이 줄줄이 특허권을 반납하며 ‘승자의 저주’가 현실화 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대기업인 한화갤러리아, 두산이 특허권을 반납한 데 이어 최근에는 중견기업인 SM면세점까지 백기투항 했다.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보복, 일본과의 무역전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외부 요인으로 꼽힌다. 그러나 면세업이 ‘황금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