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家’ 고 정상영 지분가치 1200억…삼형제, 증여받고 지배력 키운다
정상영 KCC그룹 명예회장이 지난 30일 저녁 별세하면서 고인이 보유한 지분이 누구에게 상속될지 재계 관심을 끌고 있다. 정 명예회장은 유족으로 아내인 조은주 여사와 정몽진·몽익·몽열 삼형제를 뒀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고 정상영 명예회장의 보유지분은 KCC 44만8659주(5.05%), KCC글라스 86만3962주(5.41%)를 갖고 있다. 지난달 29일 종가 기준 지분가치는 KCC 890억원, KCC글라스 311억원 등 약 1200억원이다. 3개 회사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