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사고 숨긴 생보사 3곳 과태료 1억3300만원
금융사고를 숨겨 공시 의무를 위반하거나 위험관리기준을 마련하지 않은 생명보험사 3곳이 총 1억3000만원이 넘는 과태료를 물게 됐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AIA생명, DB생명, 교보생명 등 3개 생보사에 지난해 11~12월 실시한 부문검사 결과에 따른 제재 조치안을 이 같이 통보했다. 금감원은 AIA생명 8550만원, DB생명 3000만원, 교보생명 1750만원 등 총 1억3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과태료 부과액이 가장 많은 AIA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