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2분기 실적-⑤유통] 최악 부진 속 명품이 소폭 만회… 3분기 예단 어려워
2분기 유통업계는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1분기보다 개선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크게 나빠진 업황은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주요 유통채널인 이마트, 롯데쇼핑, 신세계, 현대백화점의 2분기 영업이익은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해 3분기 실적마저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증권업계는 “백화점의 경우 코로나19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