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지난해 당기순손실 1조7008억원…“일회성 비용 영향”
두산그룹은 4일 2015년 연결 기준 매출 18조9604억원, 영업이익 2646억원, 당기순손실 1조700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영업이익과 당기순손실 숫자가 눈에 띄지만 내역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대부분의 손실 수치가, 세계적 저성장 기조에 맞춘 해외 과잉설비 정리를 포함한 자회사 구조조정과 대손상각 등에 따른 일회성 비용임을 알 수 있다.구조조정, 대손상각, 자산감액 등의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고 실제 영업에 따른 실적을 보면 영업이익은 8104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