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 삼성 회장 마침표 찍고 수원서 영면한 ‘거인’ 이건희(종합)
삼성전자를 초일류 기업으로 이끈 고 이건희 회장이 28일 아버지 이병철 선대회장의 윗대 어른들이 잠든 수원 가족선영에 영면했다. 이날 오전 7시30분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지하 강당에서 열린 영결식에는 유족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이명희 신세계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영결식은 이수빈 삼성 회장의 약력보고, 고인의 고교 동창인 김필규 회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