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쇼크’ 신세계, 2Q 431억 손실…사상 첫 분기 적자
신세계가 2분기 400억원을 넘는 적자를 내며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백화점, 면세점뿐만 아니라 패션, 가구 등 주요 자회사 실적까지 모조리 적자를 내며 증권가 컨센서스를 크게 밑돌았다. 신세계가 분기 영업적자를 낸 것은 2011년 5월 백화점과 이마트 부문을 분리한 이후 처음이다. 신세계는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431억원 발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144억원으로 전년 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