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리포트]면세점 大戰 5년, ‘황금알 낳는 거위’가 적자 무덤으로
15년만에 서울 시내면세점을 둘러싼 대기업간의 ‘1차 면세점 대전’이 치러진 지 5년이 흘렀다. 한때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렸던 면세업은 이제 ‘미운 오리 새끼’로 전락했다. 5년 사이 중국인 단체 관광객(유커), 보따리상(다이궁)에 힘입어 고공 성장했으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보복, 일본과의 무역전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외부 요인에 흔들리며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