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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별세에 “한국경제의 큰 별이 진 것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26일 밝혔다. 상장협은 이날 논평을 통해 “고(故) 이건희 회장은 '마누라 자식 빼고 다 바꾸자'는 신조로 품질경영을 바탕으로 하여 삼성그룹을 글로벌 초우량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우리나라가 과거 전통산업에서 미래 첨단산업의 강자로 발돋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는 시류를 읽고 비전을 제시하며 과감한 결단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에 두 자녀와 함께 도착했다.
25일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가 생전 추진한 대북사업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삼성그룹은 김대중 정권이 들어서며 남북관계가 급속히 진전된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대북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했다. 삼성은 주력 사업인 전자사업을 앞세워 대북진출 활로를 찾았다. 1999년 북한과 계약을 맺은 삼성은 이듬해 삼성 브랜드를 부착한 TV를 북한에 보냈다. 이에 ‘아태-삼성’(ATAE-SAMSUNG)이라는 브랜
이건희 회장은 생전 글로벌 인맥을 탄탄하게 구축해온 경영자로 유명하다. 2014년 건강이 악화되기 전까지 세계 각지 최고경영자(CEO)와 정·재계인사를 만나 사업을 확장하는데 힘써왔다. 이 회장은 일본 와세다대학 상학부에서 공부한 덕분에 일본어와 일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본 기업인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일본의 대표적인 재계단체인 게이단렌의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명예 회장, 고(故) 요네쿠라 히로마사 스미토모화학
60여년 동안 200편이 넘는 작품에서 연기한 프랑스 배우 미카엘 롱스달이 21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89세. 연합뉴스에 따르면 1979년 개봉한 영화 007의 11번째 시리즈 '문레이커'에서 주인공 제임스 본드에 맞서는 악당 '휴고 드랙스' 역으로 널리 알려진 그는 이날 오후 파리 자택에서 눈을 감았다고 AFP 통신, 일간 르몽드 등이 전했다. 1931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난 미카엘 롱스달은 24세에 연극 배우로 데뷔했다. 그 뒤 누벨바그의 거장 프랑수아 트
이탈리아 출신의 영화음악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가 9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ANSA 통신 등 현지 언론은 6일(현지시간) 낙상으로 대퇴부 골절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아오던 모리코네가 전날 밤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로마 출신인 모리코네는 시네마 천국, 미션, 황야의 무법자,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등의 주제곡을 작곡하는 등 500편이 넘는 영화음악을 만든 거장이다.
홍사덕 전 국회부의장이 17일 밤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7세. 고인은 최근 폐렴으로 입원 치료를 받아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 영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문리대 외교학과를 나와 중앙일보 기자, 한국기자협회 부회장을 거쳐 1981년 제11대 민주한국당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12·14·15·16·18대 6선 의원으로 활동했고, 16대 국회에서 국회부의장을 했다. 1992년 대선에서는 민주당에서 김대중 후보 캠프 대변인으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김영삼
할리우드 영화 ‘히든 피겨스(Hidden Figures·숨겨진 인물들)’의 실제 주인공이자 미국 최초 유인 우주비행, 유인 달 탐사 성공에 기여한 수학자 캐서린 존슨이 별세했다. 24일(현지 시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미국의 우주개발 산업에 기여한 수학자 캐서린 존슨이 101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전했다. 나사는 이날 “우리는 존슨의 용기를 절대 잊지 않을 것이고, 그가 없었다면 도달할 수 없었던 이정표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인은 나
개그우먼 허안나가 친언니 사망으로 주변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연예매체들에 따르면 허안나의 친언니가 26일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경기도 시흥시 시화병원장례식장 특실 2호다. 발인은 28일 오전이다. 현재 허안나는 슬픔에 잠겨 빈소를 지키고 있다. 허안나의 자매상 소식을 접한 코미디언 동료들은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하고 있다. 팬들 역시 이 소식을 접하고 위로와 고인에 대한 명복을 빌고 있다. 허안나는 2009년 KBS 24기 공채 개그우먼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의 빈소에는 조문 마지막 날에도 고인을 애도하는 정 졔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21일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빈소에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전날처럼 함께 조문객을 맞았다. 이날 오전에는 좀처럼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김범석 쿠팡 대표가 임원진과 함께 빈소를 찾았다. 오전 9시 19분께 빈소로 들어선 김 대표는 5분 간 짦은 조문 후 빈소를 떠났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장례 3일째인 21일 오전부터 각계 주요인사의 조문이 이어졌다.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는 오전 8시 56분께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가족 중 가장 먼저 자리했다. 이어 9시 18분께 신동빈 롯데 회장이 빈소를 찾아 조문객을 맞았다. 이날 오전 9시 19분께는 김범석 쿠팡 대표가 먼저 고인의 빈소를 찾았다. 김 대표는 5년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19일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된 빈소에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늦은밤까지 조문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고인의 임종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회장, 신영자 전 롯데복지재단 이사장, 신유미 롯데호텔 고문 등 4명의 자녀가 함께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신 회장은 일본 출장 중에 급히 귀국해 아버지 곁을 지켰다. 신 회장과 형인 신동주 전 부회장은 재판 과정에서 마주친
70여년 전 직원 수 10명에 불과했던 롯데를 ‘재계 5위’로 성장시킨 故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경영 이념’이 회자되고 있다. 1967년 롯데제과를 시작해 유통 관광 건설 사업까지 대규모로 성장시킨데는 그만의 남다른 경영 철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 중에서도 ‘고객과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여겼던 신 명예회장.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진취적인 경영으로 롯데를 일궈온 그의 어록들을 살펴봤다. ◇“고객과의 약속은 어떠한 경우에도
“외국 관광객들에게 언제까지나 고궁만 보여 줄 수는 없지 않습니까. 세계 최고의 그 무엇이 있어야 외국 사람들이 즐기러 올 것 아닙니까. 세계 최고의 건물이란 것 자체가 자동적으로 좋은 광고 선전이 되지요. 무역센터도 될 수 있고 위락시설도 될 수 있는 그런 건물을 지어야 합니다.” 껌을 팔기 시작한 지 70년 만에 한국 재계 5위, 100조 기업을 일궈낸 '신화'의 주인공 신격호(辛格浩) 롯데 명예회장은 제과·관광·유통·면세업 등을 세계적 반열에
신격호(辛格浩) 롯데 명예회장이 19일 99세를 일기로 영면했다. 그는 맨 손으로 일본으로 건너가 껌 사업을 시작해 현재의 롯데를 일궈낸 신화의 주인공이다. 2차 세계대전 직후 잿더미 위에서 껌을 팔기 시작한 지 70년 만에 한국 재계 5위, 연매출 100조원의 롯데그룹을 키워냈다. ◇단돈 83엔 들고 일본으로 건너간 청년 신격호=1921년 경남 울산에서 5남 5녀의 첫째로 태어난 신 명예회장은 41년 83엔을 들고 혼자 일본으로 건나가 신문과 우유 배달 등을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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