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1곳 당 임원 2.4명이 ‘정피아· 관피아’
30개 공기업의 기관장은 물론 사외이사와 감사 등에 정치인과 관료 출신이 대거 포진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낙하산 인사로 분류되거나 여당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인사는 물론, 중앙부처 고위공무원 등이 고르게 분포돼 있었다. 18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30개 공기업에서 기관장, 사외이사(비상임 포함), 감사 등을 맡고 있는 정치인·관료 출신은 총 72명으로 파악됐다. 국회의원 출신은 아니지만 여의도연구원, 지역 도당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