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도 ‘답답’…한국 빚부담 증가속도 ‘세계 2위’
우리나라의 가계부채가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부채 증가속도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빠르고, 소득 대비 가계부채 부담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93.0%로 전년 동기(88.4%)에 비해 4.6%포인트(p) 올랐다. 중국의 5.5%에 이어 자료 집계 주요 43개국 중 두번째로 상승 폭이 컸다. 또한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2011년(79.7%) 13위에서 2014년(84.2%) 9위